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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먹어본_전북 완주 카페 옥진먹어보고 2022. 4. 18. 11:38
전북 완주 카페, 옥진
● 위치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소양로 264-17
●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휴무), 화~일 12:00 오픈
● 메뉴 : 아메리카노(5,000원), 카페라떼(6,000원), 리얼딸기라떼(8,500원), 디카페인 콜드브루도 있음
● 기타 사항 : 평일에는 쿠키, 스콘을 굽고 주말공휴일에는 베이커리, 쿠키, 스콘 굽습니다.
자연뜰에서 점심을 먹고, 방문한 완주군 카페 옥진. 카페 가는 길에 벚꽃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서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왔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생각했다. 내년에 꼭 잊지 말고 다시 와야지. 카페 옥진은 소양천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다. 야외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아 밖에서 먹을까 하다가 실내도 분위기가 좋아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주말이어서 베이커리 제품도 굽고 있어서 그런지 카페 안에 들어서자마자 달콤한 빵 향기에 혹했다. 우리는 배가 불러서 아쉽지만 베이커리는 맛보지 않고 음료만 마셨다. 나는 디카페인 콜드브루, 언니는 따뜻한 페퍼민트 차를 마셨다. 커피 맛도 괜찮았고 후기를 찾아보니 리얼딸기라떼나 과일에이드와 함께 스콘, 휘낭시에도 다 맛있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가 앉아서 차 마시는 동안에도 동네 주민분들 같은 손님들이 꽤 많이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 가는 모습을 보았다. 카페 안은 널찍한 편이었고, 창가 쪽으로 자리가 4개 테이블이 있어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바깥 풍경 보기에 정말 좋았다. 차를 마시고 나오는 길에 야외 석도 살펴보았는데, 차양이 드리워져 있어서 여름이어도 시원하게 앉을 수 있을 것 같았고, 가운데에 캠프파이어 공간이 있어 추운 날씨에는 장작도 때어주시는 것 같았다. 여러 가지로 카페 곳곳에 세심하게 신경 쓰신 것이 보였다. 소양천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카페 옥진을 방문한다면 굉장히 만족하실 것이다. 나도 참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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