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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가본_경주 카페 향미사(香味師)먹어보고 2022. 4. 15. 14:15
경주 카페 향미사(香味師)
● 위치 : 경주시 태종로 734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19:00
● 메뉴 : 아메리카노(4,500원), 카페라떼(5,000원), 디카페인 드립커피(5,000원) 등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원두 구입 가능
디카페인 커피만 마시다보니, 주변에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를 찾다가 얻어걸린 카페 향미사. 인기있는 카페였다. 아침 11시 체크아웃을 하고 황남별채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한 향미사는 길 건너에 릉이 위치하고 있어 커피를 마시며 능이 보이는 풍경에 내가 정말 경주에 여행 왔음을 실감하게 한다. 나는 월요일 아침 오픈시간에 갔어서 사람이 많이 북적이지는 않았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주말에는 정말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곳 같았다. 친구는 '균형' 블렌드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나는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디카페인 아이스로 주문했다. 친구의 균형 블렌드로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입 마시고는, 카페인 쓰레기인 나를 정말 탓하고 싶을 정도로 넘 맛있다고 감탄했다. 물론 디카페인 드립커피도 맛있었지만, 풍부한 향기와 맛은 균형블렌드가 일품이었다. (리뷰를 쓰기 위해 찾다보니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향미사의 다양한 종류의 드립커피와 원두, 굿즈 구입이 가능했다♥) 향미사에서 판매하는 원두의 패키지도 너무 예뻐서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것 같다. 능을 바라보며 한동안 앉아서 월요일 아침 커피를 마시니 꿈만 같았다. 향미사의 공간이 갖고 있는 분위기와 함께 구수한 커피향과 밝은 채광이 들어오는 큰 창, 푸른 능을 바라보는 순간은 오랫동안 기억될 거 같다. 다음에 또 경주를 방문한다면 향미사를 아침에 꼭 또 들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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