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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가본_조선팰리스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룸가보고 2022. 4. 29. 15:28
조선팰리스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룸
●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 체크인 장소 : 조선 팰리스 25층 그랜드 리셉션
- 투숙 고객 대상 커피와 쿠피 제공 : 12시~18시 (브레이크타임 15시~16시)
● 방 정보
-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룸은 27~35층에 위치하며 파노라마 시티뷰
- 리빙룸 1, 다이닝룸 1, 침실 1, 화장실 1, 욕실 1, 샤워룸 1
- 침실에 킹베드 1개, 퀸베드 2개
- 욕실 어메니티 브랜드 : 바이레도 / 침구 브랜드 : 프레떼
- 최대 투숙 인원은 3인으로 4인 투숙을 원할 경우 추가 인원 1명은 방문객으로 함께 투숙한 뒤, 조식 뷔페 이용 시 1명은 추가로 결제
- 2022년 1월 주말 숙박 기준금액 : 1,191,575원
● 이용 가능한 부대시설
- 26층 조선 웰니스 클럽 :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이용시간 6시~22시)
- 24층 콘스탄스(Constans) 조식 (이용시간 7시~10시)
- 24층 1914 라운지&바 - 1914 팰리스 (이용시간 월~토 18시~22시, 일&공휴일 18시~22시)
제천 계모임 친구들과 만남을 위해 숙박한 조선팰리스, 1월에 다녀온 후기를 이제야 쓴다. 우리는 4명이라서 평소 호텔에서 만나면 방 2개를 쓰거나 큰 방 1개를 예약했었는데, 이번에는 모두 다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서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룸 1개를 예약해보았다. 친구 1명이 만남 직전에 사정이 생겨 아쉽게도 이번에는 3명이서만 만났다. 1월 말에 방문했는데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이곳저곳에 남아있어서 연초 느낌 나고 좋았다. B1 층에서 투숙객으로 방문했다고 로비에 계신 분들께 말하면은 짐은 체크인하고 난 뒤 방으로 올려준다. 체크인은 25층 그랜드 리셉션에서한다. 체크인하면서 부대시설 이용 관련된 설명을 듣고 잠시 차를 마셨다. 쿠키 3종류와 커피 또는 차를 제공해주었는데, 시원시원한 뷰가 좋았다.
체크인 하고 난 뒤 방에 드디어 입성. 거실이 정말 넓었다. 4명이서 왔었더라도 충분히 즐기고도 남을만한 공간이었다. 거실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업무가 가능한 책상, 오른쪽 코너에는 다이닝룸이라고 하는데, 다이닝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고 귀여운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방에 들어오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웰컴 기프트가 왔다. 상자는 무진장 커서 부푼 마음으로 개봉을 했는데 오렌지 주스 3개와 비디비치 마스크팩, 방역 마스크 3개가 있었다. 포시즌스나 시그니엘은 보기에도 넘 아까운 예쁜 디저트, 과일 종류 주던데 조선팰리스 웰컴 기프트는 소박했다.
방에 묵는 동안 주로 거실에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침실에는 잠을 자러만 들어가서 사진이 별로 없다. 우리는 원래 4명이 방문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퀸 베드 2개가 배치되어 있었다. 침대 양 옆 사이드 테이블이 있는데 무선충전이 되어서 편리했다. 그리고 비스포크 큐브에어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계속 공기청정기를 틀어놓으니까 괜스레 상쾌한 기분이 들고 좋았다. 욕실 바로 옆에는 옷장과 에어드레서가 있었다. 1박만 묵고 가서 다음날 입을 옷을 따로 안 챙겨 와서 에어드레서를 유용하게 잘 썼다.
스위트룸에서 묵을 경우 해피아워 타임 동안 24층 1914 라운지앤바에서 위스키/칵테일 1인 2잔 또는 와인 1병이 가능하다. 간단한 와인 안주가 함께 제공되는데 체크인 리셉션에서 제공된 쿠키와 웰컴 기프트가 약소하여 기대를 사실 안 했는데, 기대 이상의 양과 비주얼이었다. 친구 중 1명은 임신 중이었는데 무알콜 음료도 제공되어 라운지바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사실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다른 메뉴를 주문할 생각은 없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감자튀김이 잘못 와서 우리건 줄 알고 먹을 뻔했는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감자튀김은 따로 시켜먹었다. 가격은 기억 안 나는데 크게 비싸지 않았고, 양도 많고 바로 튀긴 거라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
조선팰리스 룸서비스 또 놓칠 수 없었다. 갈비살 짜파구리가 제일 유명했어서 그것과 함께 해물라면을 주문했다. 샤워하고 나오니 마침 온 야식. 해물라면은 해물이 진짜 많이 들어가 있었고,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라면이어서 야식으로서의 자극적인 맛이 덜해 조금 아쉬웠다. 갈비살 짜파구리는 진짜 너무 맛있었다.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짜파구리 양념을 먹기 좋은 농도로 만들어진게 먹어보니 왜 유명한지 알았다. 몇 개월이 지났는데도 생각나는 맛이다.
아쉬운 점은 내가 묵는 동안 코로나가 꽤 심했던 터라 수영장, 사우나는 이용을 안 했다. 그리고 조식도 내가 너무 늦게 먹으러 가서 제대로 오랜 시간 즐기지 못하고 배만 채우는 데에 의의를 두었다. 이번에 함께 동행하지 못한 친구와 다음번에 다 같이 또 오기로 했는데 그때 부대시설과 조식을 더 잘 이용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평을 하자면 당연히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아 조선팰리스 내부 시설은 좋다. 하지만 주변 경관이 시티뷰라고 하기에는 저녁에 야경이 그닥 예쁘지도 않고, 시그니엘처럼 특별한 뷰 맛집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신라호텔처럼 고즈넉한 분위기와 더불어 계속 사육해주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처럼 그닥 인상 깊은 먹부림도 없었다.(갈비살 짜파구리는 최고) 포시즌스 호텔은 호텔 내에서 운영 중인 스파가 정말 좋았는데 조선팰리스는 호텔 내 마련된 스파가 없는 것도 좀 의아하고, 포시즌스에 비해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새로 생긴 핫한 호텔이라고 해서 한번 와봄직한 곳이지 개별적으로 내 돈 주고 재방문할지는 생각해봐야겠다.
【참고】 조선팰리스 근처 맛집(도보 15분, 차량 5분) _ 모도우 강남N점1월에 먹어본_모도우 강남N점
1월 친구들과 역삼에 위치한 모도우 강남N점에 다녀왔다. 모든 자리가 룸으로 되어있어서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 마음 편하게 밥먹을 수 있는 식당이어서 넘 좋았다. 이 날 우리가 먹은 메뉴는
senegalcupcakemuse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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