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가본_과천 렛츠런파크서울(경마공원)

 

과천 렌츠런파크서울(경마공원)

● 위치 : 경기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 하차)

● 주차안내 : 주말에 한하여 고객 주차장 유료, 1일 최대 6천원, 9시부터 입차 가능

● 입장안내 : 경마일(금~일) 1인당 2천원, 비경마일 무료, 입장권은 당일 1회에 한하여 유효

● 입장시간

  - 금요일 주간경마 8:30/야간경마 12:30

  - 토요일 주간경마 8:00/야간경마 12:30

  - 일요일 주간경마 8:30/야간경마 9:00

 

 렛츠런파크 이용팁

1. 경마공원 내 주차 이용 시 : 선결제 주차시스템으로 주차하기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능하면은 입차 가능한 9시에 맞춰 오픈런 추천
2. 과천 과학전시관 주차 이용 시 : 짐이 없을 경우 과천 과학전시관에 주차 후 렛츠런파크를 찾는 것도 방법이지만, 과학전시관 주차장에서 경마공원까지 도보로 20분 걸리므로 피크닉 짐이 있는 경우 경마공원 주차장 이용하는 게 나음
3. 마권구매방법(자율발매기, 현금자율발매기, 전자카드앱, 유인창구) 중 전자카드앱이 가장 편리
4. 마권구매를 위해서는 현금이 필요, 내부에 ATM기가 있으나 대기줄이 길기 때문에 현금을 미리 준비하면 편함
5. 우승마 추리를 위해서 마사회에서 발행한 오늘의 경주 책자나 사설업체에서 발행한 전문지 참고(1층에서 판매, 2천원)
6. 여유로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경마공원을 즐기고 싶다면 '솔밭공원'에 먼저 자리를 선점한 뒤 마권 구매하기
7. 경마공원 관람대(럭키빌, 해피빌) 내 음식점과 편의점이 있지만 종류도 적고, 경마 도박에 과하게 몰입한 사람들이 많아 쾌적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간식이나 도시락은 렛츠런파크 입장 전에 미리 외부에서 준비해오기
8. 경마공원 내에서 컵라면을 먹고 싶다면은 '박물관 옆 옥외 편의점'에 갈 것, 관람대(럭키빌, 해피빌) 내 편의점에는 핫바랑 찐만두만 팖
9. 마지막 경기까지 모두 보고 주차장에 나서면 출차에 시간에 많이 걸리므로 출차시간 절약을 위해 마지막 경기 2~3시간 전 렛츠런파크 이용을 자체적으로 종료할 것을 추천

 

 마권구매방법(전자카드앱에 고유 베팅계좌 개설 후 현금충전하여 마권 구입)

 

● 전자카드앱 설치 안내

  1. m.kra.co.kr 접속 → 하단의 '앱 다운로드' 클릭하여 설치 또는 ONE STORE 앱에서 다운로드 가능

  2. 안드로이드 : 전자카드3.0 앱 다운로드 →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허용 → 설치 완료

  3. 아이폰 : 전자카드3.0앱 다운로드 →기기관리 설정에서 ‘Korea Racing Authority 신뢰함’ 클릭 → 블루투스 실행 → 앱 실행 후 위치정보 허용 클릭 → 설치 완료

 

● 7가지 베팅승식 의미

  1. 단승식: 1등으로 도착할 말 1두를 적중시키는 방식

  2. 연승식: 1~3등 안에 들어올 말 1두를 적중시키는 방식

  3. 복연승식: 1~3등 안에 들어올 말 2두를 순서에 상관없이 적중시키는 방식

  4. 복승식: 1등과 2등으로 들어올 말 2두를 순서에 상관없이 적중시키는 방식

  5. 쌍승식: 1등과 2등으로 들어올 말 2두를 순서대로 적중시키는 방식

  6. 삼복승식: 1등, 2등, 3등으로 들어올 말 3두를 순서에 상관없이 적중시키는 방식

  7. 삼쌍승식: 1등, 2등, 3등으로 들어올 말 3두를 순서대로 적중시키는 승식

 

 

 우승마 추리 방법(한국마사회 홈페이지 참조)

 

● 예시장에서 말 보는 방법

1. 가까이에서 관찰하기: 마체의 발달 정도, 눈의 생기, 복부의 생김새, 땀 흘리는 정도를 주의 깊게 관찰하기
2. 숨어있는 힘까지도: 예시장에서는 침착하며 보행에 힘이 없어 보이지만 막상 경주에서 투지가 넘치고 기민 해지는 예측불허의 말이 있으므로 말의 숨어있는 힘까지도 볼 수 있도록 유심히 관찰해야 함
3. 앞 몸집의 발달을 주의: 마체의 앞몹집이 뒷다리보다는 앞다리가 경주마의 능력과 관계가 많음. 앞몹집이 발달한 말은 가슴이 넓고, 어깨와 관절사이가 길며, 앞다리는 길고 앞무릎 아래 정강이 부분과 균형을 이룸
4. 말은 엉덩이가 웅대해야: 각국의 유명한 암말은 잘 발달된 엉덩이를 가지고 있음
5. 목운동을 보세요: 목을 잘 쓰는 말은 달릴 때 피로가 적고 자연스러운 질주를 할 수 있습니다. 길이가 적당하고 날씬한 느낌을 주며, 피부가 얇고 혈관이 보이는 목을 가진 말이 좋은 말입니다.
6. 땀을 많이 흘리는 말은 다시 보세요: 암말은 수말에 비해 땀이 적습니다. 특히 암말이 흥분한 듯한 행동을 보이며 땀에 흠뻑 젖어 있다면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7. 꼬리의 형태도 고려하세요: 꼬리가 엉덩이 끝의 꼬리 시작 부분부터 끝까지 움직임이 흐느적거리지 않고 탄력적으로 움직이며 S자형을 이루는 말은 컨디션이 좋은 상태입니다.
8. 털의 윤기를 확인하세요: 털에 윤기가 흐르는 말은 건강상태와 컨디션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검은 털의 말은 상태가 나빠도 광택이 좋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9. 뒷다리 진입도 유념하세요: 뒷다리를 내딛을 때 스프링 튀듯 힘찬 느낌을 주는 말은 컨디션이 좋은 상태입니다.
10. 동작을 체크하세요: 마필관리사가 잡고 있는 고삐를 가끔 옆으로 돌리거나 밑으로 내리면서 당기려는 말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말입니다.
11. 눈을 잘 살펴보세요: 말이 가끔 우뚝 서서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은 멀리 달리고 싶다는 욕망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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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주말 과천 경마공원에 다녀왔다. 동생 생일을 맞이해서 경마공원 내에 말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쉬다 오려고 처음 방문해 보았다. 경마공원 방문 리뷰들을 찾아보니 주차난이 심각해서 오픈런을 해야 한다는 글을 봤었는데, 실제로 우리는 오픈런까지는 아니고 10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다. 주차장 내에 들어가면 주차할 공간은 넉넉한데, 주차하러 들어가기까지의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도로가 온통 경마공원에 들어가려는 차로 넘쳐났었다. 주차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팁은 정말로 오픈런 말고는 따로 없는 것 같다. 우리는 돗자리와 캠핑의자, 간식거리 짐들이 있어서 경마공원 내에 주차할 수밖에 없었는데 짐이 없는 방문객이라면 과천 과학전시관에 주차를 하고 경마공원까지 걸어오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경마공원에 들어서자마자 황금 말 상이 눈부시게 빛이 났다. 예상했던 것보다 날씨가 좋아 더욱 기대가 됐다. 우리는 솔밭공원 내에 돗자리와 캠핑 의자를 놓고 여유 있게 쉬는 것이 주 계획이었기 때문에 관람대 쪽에 자리잡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솔밭공원에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대부분이었다. 사람도 많이 북적이지 않고, 소나무 아래에 평상도 띄엄띄엄 배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경마공원 내 관람대에는 여러 가지 먹거리 상점들이 있기는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음식 종류도 적어 먹을만한 곳이 없었다. 그걸 모르고 우리도 외부에서 음식을 제대로 챙겨 오지 못해 컵라면을 사 먹었었는데 다음번에 방문할 때는 꼭 미리 음식 포장을 해와서 제대로 먹고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경마공원에 온 만큼 어느 정도 배를 채우고 경주마에 배팅을 해보기로 했다. 마권구매방법을 참고하여 나는 전자카드앱을 다운로드하여 계좌를 개설한 뒤 현금을 충전하여 마권을 구매하였다. 처음 마권을 구매할 당시에는 베팅승식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배당률을 어떻게 보는지 전혀 몰랐었는데, 한두 번 베팅을 해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경주마에 대해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1층에서 판매하는 사설업체에서 발행한 전문지를 구매하여 내 나름 분석해서 베팅을 했다. 말 1마당 최소 1백 원에서 10만 원까지 배팅이 가능했다. 나는 쫄보라 1마당 5백 원씩 걸었다. 적은 돈을 베팅했더라도 내가 베팅한 경주마가 잘하면은 너무 신나고, 예상보다 못하면은 아쉬웠고 게임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관람대 내부 깊숙이 들어가면은 경마 베팅에 과몰입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쪽은 흡연실이 내부에 있어 공기도 좋지 않고 베팅 결과가 나올 때마다 환호 또는 욕이 난무하는 곳이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 렛츠런파크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경우 소액으로 베팅해서 게임을 잠시 즐겨보고 싶다면, 솔밭공원에 자리를 잡고, 경마 게임을 할 때마다 2층 해피빌(관람대)에 와서 직접 관람하는 정도로 충분할 것 같다.

 

 

 

【참고】 렛츠런파크서울 근처 갈만한 곳(차량 이동 15분) _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4월에 가본_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참고】 렛츠런파크서울 근처 맛집(차량 이동 8분) _ 과천 봉덕칼국수

4월에 먹어본_과천 봉덕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