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에 사본_식물등 풀나옴 전구색+이케아 조명 테르티알사보고 2022. 3. 11. 11:43
● 우리 집에 처음 들인 식물등(필립스 식물등 + 이케아 조명 헥타르)
우리집은 북서향이라서, 식물들이 넉넉한 햇빛을 받고 자라기에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서 거실에 식물등을 놓기 시작했다. 천장에 구멍을 뚫어서 설치하는 일자 조명을 두었으면 식물들에게 더 좋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거실 양쪽에 조명을 두었다. 처음 식물등으로 들인 것은 이케아의 헥타르 + 필립스 식물등이다. 필립스 식물등의 크기가 꽤 커서 설치 가능한 조명을 찾다보니 이케아의 헥타르 조명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당근마켓에서 헥타르 조명을 좋은 가격에 매입했다. 은사철나무가 우리집에 오고나서 햇빛이 급격히 줄어서 그런지 한쪽 면의 잎이 우수수 다 떨어져버려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고양 화훼농협에 데려가 좀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도 해주고, 꾸준히 식물등을 쬐어주기 시작하자 몇 달만에 작고 반짝이는 새 잎들이 나고 있다.
● 2번째로 들인 식물등(LED 식물등 풀나옴(PULNAOM) 전구색 + 이케아 조명 테르티알)
식물등 사용법과 관련된 영상을 보고, 어떻게 해야지 식물들에게 장기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한쪽에 작은 식물들을 위한 식물등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고 찾아보았다. 작은 식물들은 이케아 철제 선반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처음 들인 식물등만큼 큰 조명을 놓기에 위치가 애매했다. 그래서 찾은 조명은 이케아의 테르티알과 풀나옴 식물등이었다. 이케아의 테르티알은 책상 위 독서등 형태라서 필립스 식물등을 품기에 크기가 작아서 보다 가벼운 식물등을 찾다보니 풀나옴 식물등을 알게 되었고, 식물등 색깔도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 3가지가 있었다. 난 평소 노란불빛을 선호해서 풀나옴의 전구색 식물등이 무척 반가웠다. 구입해서 설치해보니 식물등 같지 않고, 그냥 인테리어용 조명 같아서 더 마음에 들었다.
● 식물등 추천과 사용법
나처럼 일조량이 적은 공간에서 식물을 키우는 분이라면은 식물등을 꼭 추천한다. 그리고 참고로 식물등은 해가 뜨는 시간인 아침~초저녁까지 틀어주는게 좋다고 한다.(다만 예외적으로 식물 상태가 안좋아서 요양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내 틀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난 처음에 헥타르+필립스 식물등을 사용할 때에는 무조건 햇빛을 많이 쐬어주는게 식물에게 좋은 줄 알고, 밤에 잘 때도 식물등을 끄지 않았었는데 그게 장기적으로 식물들에게는 좋은게 아니라고 했다. 식물들도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에는 성장을 멈추고, 겨울잠을 자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여름에 급격한 성장을 한다고 하는데, 식물등을 계절 상관없이 하루종일 틀어주게 되면 식물의 생식리듬을 깨서 초반에는 식물등 영향으로 쑥쑥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식물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했다. 식물등이 정말로 햇빛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부족한 일조량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춰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 사용법이었다. 그 유튜브를 본 이후로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등을 켜고, 해가 지면 식물등을 꺼준다. 초보 식집사는 이렇게 또 배운다.'사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에 사본_로드러닝화 호카(HOKA) 본디7 (0) 2022.04.19 3월에 사본_나이키 명동눈스퀘어점 바이 유 커스텀 서비스 이용 (0) 2022.03.11